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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성 |
관구 북구의 산등성이에 위치하고 있다. 관성은 명나라 홍치 18년(1505년)에 처음으로 건설되고 명나라 만력(Èfšv) 10년(1582년)에 다시 수건되었다. 관성의 돈대는 높고 튼튼하며, 하부를 10여층의 화강암 갓돌로 쌓은 후 상부에 큰 벽돌을 쌓았다. 넓이 20여미터, 두께 17미터이며 높이는 7.8미터인데, 만리장성에서 가장 장관인 돈대 중의 하나다. 관성 아래의 성문동은 건축기술이 뛰어나고 경간이 크며 아치형의 동굴꼭대기는 벽돌로 쌓았다. 넓이는 3.9미터, 높이는 5.06미터인데 당시 경간이 이처럼 큰 대문동을 쌓는다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다.
관성의 고대 대포
관성의 입구에는 5대의 고대 대포가 진열되어 있는데 명나라가 장성을 지키던 선진 무기이다. 그중 가장 큰 대포는 포신이 2.85미터, 구경은 105밀리미터인데 ¡°칙사신위대장군(„ÈÙnÉñÍþ´óŒ¢ÜŠ)¡±라는 명문 큰 글자가 있고 작은 글씨로 철공과 주공의 성씨와 주조시간이 새겨져 있는데 주조 시간은 숭정 12년(1638년)이다. 나머지 4개의 작은 대포는 ¡°우퇴포(Å£ÍÈÅÚ)¡±라고 부르며 1967년 장성을 수리할 때 출토되었다. 대포와 함께 포탄 235개가 출토되었는데 최대 지름의 포탄은 12.5센티미터, 무게가 12근, 최소 지름은 4센티미터, 무게는 반근인데 모두 명나라 때 제조된 것이다.
성벽
만리장성에서 가장 웅장하고 장관인 지역이다. 성벽은 높이가 6-9미터이고 가장 높은 곳은 10미터까지 이르며 평균 높이는 7.8미터이다. 벼랑이나 가파른 언덕을 기반으로 한 곳은 성벽이 낮고, 협곡의 입구 혹은 산골짜기를 경과하는 곳의 성벽은 높게 쌓았다. 성벽의 단면은 사다리꼴로 되어 안정성이 뛰어나다. 밑부분의 넓이는 6.5미터~7.5미터이고 윗부분의 넓이는 4.5미터~5.8미터이며 중요한 길목의 성벽은 넓이가 보다 넓다. 관성 양쪽의 성벽은 윗부분이 넓고 평탄하며 ¡°다섯 마리의 말이 나란히 달릴 수 있고 10명의 사람이 병행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병사들이 싸우는데 편리하다. 장성의 상부는 양쪽에 낮은 담을 쌓았는데 바깥은 치첩 혹은 타장(¶âǽ)이라고 부르고 안쪽은 우장(Ó) 혹은 여아장(女ƒº‰¦)이라고 부른다. 타장은 적과 맞서는 면이고 ¡°자신을 보호하고 적을 공격¡±하는 건축 이념을 보여주고 있다. 우장은 높이가 1미터 정도 되는데 성위에 있는 사람과 말을 보호하고 긴급한 시각에 성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방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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